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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청담동 사옥, 76억원 매각 “박진영 개인 소유...원래 이사 계획 있어”

텐아시아 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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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서울 청담동 사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에게 매각됐다.

지난 11월 25일 최기원 이사장은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으로부터 약 76억원대에 JYP 사옥을 매입했다. 이에 17일 JYP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사옥은 원래 박진영 개인 소유였다”며 “특별한 이유가 아닌 개인적인 이유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JYP 측은 박진영 소유였던 해당 사옥을 비롯해 5개로 퍼져 일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안에 한 곳으로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JYP 측은 임대차 계약을 맺고 3년 동안 보증금 10억원, 월세 2,500만원에 해당 건물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이 최기원 이사장에게 매각한 해당 사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으로 이뤄져있다. 박진영은 지난 2011년 3월 20억원을 들여 해당 사옥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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