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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디지털단지에 특급호텔 세운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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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구로구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20층 규모의 초대형 특급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2010년 인근에 15층 규모로 건립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 이어 두 번째다. 업체 수 1만 1000개, 근로자 13만명 이상인 구로 디지털단지는 규모에 비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호텔이 완공되면 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이곳을 자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8일 “수십년간 방치된 구로3동 188-25 일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1만 2339㎡에 대해 호텔 건축을 최근 허가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312개의 객실과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을 함께 갖춘 복합형 특1급 호텔로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0만㎡ 규모다. 공단이 투자한 지밸리비즈플라자㈜가 건축주이며, 코오롱건설㈜이 시공한다.

이번에 건축허가가 난 지역은 구로 디지털단지 안에 남아 있는 유일한 지원부지(공장 외 업무지원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다.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해 빈터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단과 구로구가 디지털단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숙박시설 및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복합형 호텔 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호텔에는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마련된다. 공단은 사업부지 인근 키콕스벤처센터에 기업지원센터도 함께 건립해 지역의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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