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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마셜제도 등 섬나라 "수십년내 수몰될 수도"

SBS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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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와 투발루, 마셜제도 등 작은 섬나라들이 해수면 상승으로 수십 년 내에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라며 국제사회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넬레 소포아가 투발루 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류 역사상 어떤 지도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물속에 잠기게 될지를 고민하지 않았다"며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국제협의체와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2100년 지구 평균기온은 2000년 대비 4.8℃ 오를 전망입니다.

과거 산업혁명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구의 기온은 약 0.8℃ 상승했으며, 기온의 상승과 함께 해수면도 상승할 전망입니다.

1901년부터 지금까지 해수면은 약 19㎝ 상승했으며 향후 평균기온이 오르는 것까지 고려하면 2100년까지 해수면은 약 26∼82㎝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소도서국가연합의 마를렌 모세 대변인은 "1℃보다도 낮은 온도 상승이 불러일으킨 결과가 과거 과학자들이 예측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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