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데뷔 초 '발연기'? "중국에선 아직도 방송 중"

배우 한채영의 데뷔 초 ‘발연기’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한류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에 게스트로 배우 한채영을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의 데뷔작인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 속 한채영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채영은 데뷔작인 만큼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이 영상이 나오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한채영은 “당시 미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어가 서툴었고, 신인이라서 많이 헤맸다”며 “더 놀라운 건 저 드라마가 아직도 중국에서 방송 중이라는 것이다. 나 역시 채널을 돌리다가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채영은 “왜 이렇게 영상이 오래 나가냐”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영상이다”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은 “연기가 많이 어색하다. 지금이라면 장수원 씨의 (로봇 연기를) 이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채영’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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