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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원장이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세공감치과의원) |
(서울=국제뉴스) 온라인뉴스팀 = 치아는 말하거나 웃을 때 환하게 드러나는 부위로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이라고 할지라도, 치아 모양이나 배열이 고르지 못하다면 좋지 못한 인상을 풍기게 된다.
따라서 최근 자신감 있는 미소와 더욱 호감 가는 인상을 위해 치아성형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치아성형 중 주목 받는 시술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이다.
8일 치과계에 따르면 라미네이트는 '얇은 판을 씌우다'라는 뜻으로, 문제가 되는 치아 표면을 0.3~0.7mm 정도 삭제한 뒤 치아 색과 유사한 올세라믹이나 레진을 덧붙이는 시술을 말한다.
최소 1년, 길게는 3년까지 걸리는 치아 교정과는 달리, 1~2주 만에 시술을 완료할 수 있어 급속 교정이라고도 불린다.
연세공감치과의원(신림역) 권오현 원장은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거나 치아가 선천적으로 작은 경우, 치아 돌출이 경미한 경우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며, 미백 효과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며 "강도도 우수하기 때문에 10년 정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치료 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치료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 받는다면, 수명을 더욱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원장은 "무조건 적으로 앞니 6개를 전부 치료 받는 것은 치아 건강에 좋지 못하므로, 라미네이트 시에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치아에만 시술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만일 치료를 해야 할 범위가 넓거나 치아가 부러진 경우, 치아가 돌출이 심한 경우라면 라미네이트가 아닌 올세라믹 크라운 시술이 좋다.
올세라믹 크라운은 치아의 표면만을 삭제하는 라미네이트와는 달리, 전면을 골고루 삭제한 뒤 올세라믹을 이용하여 치아를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시술이다.
투명도가 자연스러워 자연 치아와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환자가 원하는 색상을 거의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다.
이처럼 같은 치아 성형을 원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시술 방법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권오현 원장은 "수많은 환자분들이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후 치료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탈락 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은 반드시 bonding이라는 복잡한 과정으로 치아에 접착해야 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결합력이 약한 합착 시멘트로 접착하기 때문"이라며 "모든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 시술 시 bonding과정으로 접착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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