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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스티븐 제라드는 미스터(Mr) 리버풀이기도 하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제라드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리버풀의 공격수 리키 램버트가 제라드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며, 다음달부터 다른 클럽과 사전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리버풀이 제라드를 잡기 위해서는 이달 안에 계약을 마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제라드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램버트는 제라드가 리버풀에 소중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리버풀이 제라드를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램버트는 "리버풀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는 필사적으로 제라드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물론 제라드의 결정과 리버풀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러나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머무르며 그의 삶에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제라드의 마음에 달려 있다. 그러나 그는 미스터 리버풀이기도 하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매우 즐겁다. 내년은 물론 앞으로도 그를 계속 오랜시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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