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4DX로 리얼하게 체험하라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웅장한 전투씬과 10가지 재앙씬, 거대한 홍해 장면 등 영화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모션체어의 진동효과, 에어샷 등 4DX의 다양한 효과들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스케일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웅장한 카데시 전투 장면

영화 초반부터 펼쳐지는 카데시 전투 장면은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답게 대규모로 보여진다. 2만 명의 이집트 전군이 출정하는 전투 장면은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하며, 히타이트 군과 전면 승부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거침없는 액션과 4DX의 효과가 더해져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대규모 전투 장면이 영화의 웅장함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일강이 붉게 물드는 재앙

이집트에 불어 닥친 재앙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손꼽히는 나일강 장면은 악어 떼가 출몰하며 재앙의 시작을 알린다. 사람보다 더 큰 거대한 몸집의 악어는 나일강을 장악하며 이집트 인들을 일제히 공격하기 시작한다. 평화롭던 나일강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킨 악어 떼의 기습은 4DX 모션체어의 격렬한 움직임을 통해 마치 실제로 악어의 공격을 받는 듯한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어 생생한 경험을 체험케 한다.

▲이집트를 뒤덮은 개구리, 메뚜기 떼 재앙

나일강, 파라오의 궁전까지 점령한 수천 마리의 개구리와 메뚜기 떼는 순식간에 이집트 도시 전역을 장악한다. 붉게 물든 나일강을 탈출한 개구리들이 서서히 도시를 점령해나가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특히, 개구리 떼가 몰려올 때 강한 진동 효과가 더해져 상영관 전체가 울리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게 한다. 또한, 작은 몸집과 상반되는 엄청난 식욕과 번식력을 가진 메뚜기 떼들은 수확을 앞둔 식물을 모조리 갉아먹어 이집트를 황폐화 시킨다. 메뚜기 떼의 움직임은 모션체어로 작은 떨림조차 세심하게 표현되고, 곡물창고로 들이닥칠 때는 바람효과도 함께 가미돼 더욱 실감나게 구현된다. 더불어 군인들이 메뚜기 떼를 공격하는 장면에서는 향기효과까지 발산되어 4DX가 선사하는 특수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포악하게 떨어지는 우박 재앙

제국의 왕 람세스를 극한 두려움에 빠트린 강도 높은 우박 재앙은 천둥 번개와 하늘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커다란 우박을 번개의 소리와 모션체어의 세밀한 움직임으로 현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소리, 진동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비, 바람 효과까지 가세해 관객들로 하여금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집트 전역에 내린 어둠 재앙

이집트 도시 전역에 어둠이 깔리는 장면은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모션체어가 천천히 움직이며 암흑으로 뒤덮인 이집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빛을 숭상하는 이집트 인들에게 도시를 장악한 어둠은 공포와 직면하게 만들며, 섬뜩한 음향과 진동 효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거대한 위용 자랑하는 홍해 장면

영화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홍해 장면은 4DX가 선보일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홍해 장면에서는 모션체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동시에 비, 바람 효과와 워터샷 효과까지 구현되어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극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만든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기에 아카데미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의 각본과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명배우들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대서사와 최첨단 시각효과를 통한 스펙타클한 영상미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오늘 2D, 3D, IMAX 3D, 4DX로 전세계 최초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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