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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트스 김수빈,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이 뭉친 'MIK 앙상블'이 10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 브람스 리사이틀'을 연다고 주최사 아트앤아티스트가 3일 밝혔다.
MIK앙상블은 10여 년 간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각 파트가 독주와 반주의 주종관계 없이 대등한 입장으로 연주하는 것이 실내악이다. 한 연주자라도 실력이 뒤쳐지면 합주가 힘들다.
국내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MIK앙상블 멤버는 김수빈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상진은 국내 실내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송영훈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다. 김정원은 최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도전으로 주목 받았다.
이들은 제임스 라, 김솔봉, 이루마 등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실은 데뷔 음반으로 주목 받았다. 2집에서는 포레의 프랑스 음악을 다뤘다. 지난 2012년 10주년 기념 리사이틀로 MIK앙상블 1기를 정리했다.
2기의 포문은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으로 연다.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서정미를 고루 갖췄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케르초 C단조 WoO 2', '피아노 사중주 1번 G단조, op.25', '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 op.60'를 연주한다.
아트앤아티스트는 "브람스는 세 개의 피아노 사중주 곡 중에, 사실 3번을 가장 먼저 쓰기 시작했다. 이때는 브람스가 클라라 슈만에 대한 사랑의 마음 때문에 매우 힘든 시기였고 결국 이 작품은 20년 후에나 완성됐다"면서 "1번은 브람스의 20대 말에 쓴 곡이다. 서정성과 치열함. 이 상반되는 두 느낌을 견고하게 설계해 놓은 이 두 작품을 앙상블로 풀어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4만~8만원. 아트앤아티스트. 070-8879-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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