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형우가 과거 논란을 딛고 5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SBS '송포유' 엠넷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SBS '송포유'와 엠넷 '슈퍼스타K6'에 나와 온·오프라인을 들썩이게 했던 임형우가 5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임형우는 최근 SNS에 자신의 얼굴을 본 뜬 석고상 위에 장미꽃 한 잎이 떨어져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는 임형우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감기 조심'에의 티저 사진이다. 이와 함께 앨범 크레딧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임형우는 지난 '슈퍼스타K6' 3차 예선에서 남성 듀오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불러 뜨겁게 화제를 모았던 인물. 무명에 가까웠던 포스트맨과 '신촌을 못가'를 단숨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임형우의 데뷔 역시 포스트맨과 관련이 깊다. 이들의 전 매니저이자 프로듀서인 농촌총각과 포스트맨 멤버 성태, '신촌을 못가'를 작곡한 프로듀서 민명기와 이석주가 힘을 모아 임형우의 앨범을 만들었다.
![]() |
임형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5일 디지털 싱글 '감기 조심해'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임형우 페이스북 |
하지만 그에게는 '일진' 과거가 있어 데뷔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크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송포유'에서 "고1 때 전치 8주가 나오도록 폭행한 적이 있다. 그냥 쳤는데 기절해 버렸다" "엄마 금을 팔아 문신을 한 적이 있다" 등의 비행을 고백해 논란을 샀기 때문.
이후 '슈퍼스타K6'에 나왔을 땐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여전히 그에게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남의 인생 망가뜨린 애가 자기 인생, 꿈 펼치겠다고 나오는 게…" "얘가 반성할 거라고?" "방송에 안 나왔으면" 등의 관련 글이 홍수를 이룬다.
논란 속 임형우의 데뷔 앨범 '감기 조심해'는 오는 5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