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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관련 질문 금지" 강지영 日 소속사 요구에 현지 취재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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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강지영 일본 소속사 측이 공식 석상에서 카라에 관련한 질문을 금지해 취재진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지난 17일 도쿄 북퍼스트 신주쿠점에서 첫 번째 사진집 'Jiyoung Story' 발매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사전에 행사 측과 취재진 사이에 작은 마찰이 일었다고 일부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한 매체는 "사전에 행사 관계자가 카라에 대한 질문은 안된다고 통보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자 결국 카라의 탈퇴에 대한 이야기만 빼고 질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지영 일본 소속사 측이 공식 석상에서 카라에 관련한 질문을 금지해 취재진들의 반발을 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News1 DB

강지영 일본 소속사 측이 공식 석상에서 카라에 관련한 질문을 금지해 취재진들의 반발을 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News1 DB


이날 통역사 없이 취재진 앞에 선 강지영은 유창한 일본어로 질문에 답했다. 카라 멤버들에게 사진집을 보여줬느냐는 물음에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멤버들도 본 적 없는 모습이니 보여주면 깜짝 놀랄 것 같다"며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웃으며 대답했다.

또 강지영은 "그룹 활동 때는 밤 스케줄이 많았고, 드라마는 아침부터 활동이 많다. 잠이 많아서 일어나기가 힘들다"고 카라 활동과 배우로서의 활동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월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은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일본 NTV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출연 중이며, 영화 '암살교실'에서 외국인 선생님 역에 캐스팅되는 등 일본에서 여배우로 활약 중이다.
lee122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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