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란 "핵협상 시한 내 타결 불가"…협상 연장 시사

연합뉴스 이주영
원문보기
(빈 AFP·신화=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 중인 미국·유럽 강대국과의 핵협상을 시한인 24일까지 타결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고 협상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23일 한 이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이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강대국과의 협상을 최고 1년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협상 연장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는 대신 제재를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제네바 협정 조항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도 빈 협상에 참여 중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한 내에 포괄적 협상 타결이 불가능하다며 협상 기한을 1년 연장하는 것이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시한과 남은 문제들을 고려할 때 24일까지 포괄적 타결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협상 연장 문제가 논제가 될 수 있고 23일 밤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