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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방산비리 합동수사 적극 지원, 전문요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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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자료사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자료사진)


국방부가 오는 21일 출범하는 ‘방위산업 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방산비리 합수단이 내일 현판식을 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민구 장관은 이와 관련해 가장 유능한 군 검찰관과 수사관 등 전문요원을 합수단에 파견해 수사를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총 하나 생산하지 못했던 우리 방위산업이 지금은 전 세계에 전투기까지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해 국격을 높이고 있다”며 “방위산업 발전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헌신이 있었다. 이 부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개인의 비리가 방위산업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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