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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합수단장 김기동…"강력·특수수사 경력 많은 '특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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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마피아 비리, 한국IBM 납품비리, 제이유그룹 로비 등 대형사건 수사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 초대 단장으로 내정된 김기동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 News1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 초대 단장으로 내정된 김기동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 News1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정부가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을 21일 출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대 단장으로 내정된 김기동(50·사법연수원 21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청장은 검찰 내부에서 강력·특수수사 경력이 많은 '특수통'으로 통한다.

대검 관계자는 19일 "김 지청장은 특수수사를 많이한 '특수통'으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시절에는 원전비리 수사단장을 맡아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실제 김 지청장은 한국IBM의 660억원대 납품비리 사건,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근무하며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불량 케이블' 사용 등 원전과 관련한 각종 비리와 원전마피아를 수사하는 '원전비리 수사단' 단장을 맡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납품업체 등 관계자 153명을 재판에 넘기도 했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김 지청장은 부산 혜광고를 거쳐 1987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대구지검, 부산지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에서 부부장 검사, 특수3부·특수1부장검사 등을 지낸 뒤 수원지검 차장검사와 대구지검 2차장검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지낸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hwp@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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