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호두과자 업체, 자사 비난 네티즌 무더기 고소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스포츠투데이]지난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비매품을 만들어 논란이 됐던 충남 천안시의 한 호두과자 업체가 당시 발표했던 사과문을 취소하고 자사를 비난한 네티즌을 무더기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 대표의 아들인 A씨가 대리인 자격으로 지난 4~5월경부터 세 차례에 걸쳐 업체 홈페이지 등에 업체를 비난하는 글을 남긴 네티즌 150여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이 업체는 호두과자 포장박스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이미지 일명 '노알라'가 찍힌 포장박스에 호두과자를 담아 일부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또 해당 포장지에는 '중력의 맛' '고노무 호두과자' '추락주의' 등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단어들은 보수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데 쓰이는 용어로 '고노무'는 일베 회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고, '중력'과 '추락'은 노 전 대통령의 투신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였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에 알려진 후 네티즌들이 해당 업체를 강력하게 비난하자 업체 측은 "어떤 정치적 의도나 목적으로 스탬프를 제작, 의뢰한 게 아니다"라며 "한 고객이 맛있게 먹은 보답 차원에서 이벤트성으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네티즌들이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최근 업체 측이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하고 나섰다.

업체 대표 B 씨는 "당시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그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심한 욕을 썼다. 그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 금전적인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업체 대표의 아들 A 씨 역시 최근 홈페이지에 "당시 사과는 일단 사태수습용으로 한 것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사과보다 해명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마저도 이시간부로 전부 다 취소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무인기 침투 부인
    무인기 침투 부인
  2. 2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3. 3김상식 매직 아시안컵
    김상식 매직 아시안컵
  4. 4전북 오베르단
    전북 오베르단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스포츠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