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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人事] 평생 무기 개발만 연구… 防産비리 척결 가능할까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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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내정자] 朴대통령과 서강대 동기동창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방위사업청장에 장명진〈사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한 우리나라 지대지(地對地) 탄도미사일 개발의 산증인이다. '백곰' '현무' 등 한국형 지대지 미사일 유도장치 개발 등을 담당해 왔다.

이런 경력 때문에 "평생 무기 개발만 연구해 온 사람이 방위산업 비리 등을 척결해야 하는 임무에 적합하냐"는 지적도 나왔다.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각종 부실 무기 문제에 대해 조사하는 등 비리 척결 작업을 주도해야 한다. 또 수천 명의 직원을 거느린 조직을 제대로 장악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군(軍) 주변에선 "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장 내정자는 1974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박 대통령과 동기 동창생이다. 초임 연구원이던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났던 인연도 있다. ▲62세 ▲대전 ▲대전고·서강대 전자공학과 학·석사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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