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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투명한 정보공개로 방산비리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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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25일까지 내년도 조달정보공개 설명회 개최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 정문. 2014.3.5/뉴스1 © News1 2014.03.05/뉴스1 © News1

서울 용산구 방위사업청 정문. 2014.3.5/뉴스1 © News1 2014.03.05/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부실·비리 척결 위해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해오던 오던 정보공개방식을 개방형으로 운영키로 했다. 전향적인 정보 공개로 비리의 소지를 줄인다는 취지다.

방사청은 17일 "폐쇄적인 정보공개를 최근 제기된 방산 부실과 밀접한 적폐 중 하나로 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정보공개를 개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우선 방산부실·비리 사안과 관련해 방사청 홈페이지 내에 '방위사업 쟁점 방(이슈 코너)'을 마련해 방산부실·비리 관련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방산부실이나 비리가 터지면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림으로써 언론을 통해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알려져 혼선을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조달정보공개 설명회를 개최해 약 10만여건의 '2015년 조달계획' 일체를 알릴 예정이다.

내년도 조달 물품의 5가지 정보(품명, 장비명, 재고번호, 수량, 납기)를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전 공개해 은밀한 거래를 막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조달계획이 수립 완료된 이후 매년 1월말까지 인터넷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당해 연도 조달집행계획을 공개해 왔으나 공개 후 입찰까지의 기간이 짧아 음성적 정보제공등의 부작용이 발생해왔다.

이용걸 방사청장은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고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산부실 및 비리를 없애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안보사항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공개해 투명성 있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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