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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인배우, 中대학에서 강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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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배우 아카네 호타루

일본 성인배우 아카네 호타루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일본의 성인 배우를 자신의 강연에 초청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화중사범대학 성교육과(科) 펑샤오후이(彭??) 교수가 일본 전직 AV 여배우 아카네 호타루에게 강연을 맡아줄 것을 제의했다”는 게시글이 확산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카네 호타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일본 성인 비디오에서 활동한 유명 배우다. 2008년 배우 생활을 그만두고, 현재는 에이즈 예방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 인터넷매체 둥베이넷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펑 교수는 “6개월 전 웨이보를 통해 아카네와 알게 됐고, 성교육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면서 친분을 쌓았다”며 “에이즈 홍보대사인 그녀가 강연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담당 강의인 ‘성과학개론’의 강사로 초청했고, 학교 측에도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반응은 다양하다. 네티즌들은 “굳이 일본 AV 배우를 초청해서 강의할 이유가 뭐냐”, “교수 본인이 유명세를 타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선 “AV 배우라고 해서 강연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동감 있는 강연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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