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최근 잇따라 제기된 방산·군납 비리와 같은 예산집행과정의 불법행위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 행위로 규정하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히 척결하여 그 뿌리를 뽑을 것입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최근 잇따라 제기된 방산·군납 비리와 같은 예산집행과정의 불법행위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 행위로 규정하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히 척결하여 그 뿌리를 뽑을 것입니다."
우리 군에 제대로 된 무기는 있는 걸까요?
북한 소총에 허무하게 뚫리는 특전사들의 방탄복, 군 당국이 알고도 납품 받았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K-2 흑표 전차는 10년에 걸쳐 개발한 끝에 겨우 생산했지만 성능 미달입니다.
첫 국산 수상 구조함인 통영함 역시 핵심 장비의 기능이 70년대 수준밖에 안 되는데, 이마저도 단가를 수십 배 부풀려 사들였습니다.
[인터뷰: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
"만일 로비 활동을 했다면, 또 K-2 엔진의 파워팩 수입선을 바꾸는 데 개입하는 행동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당장이라도 국방장관직에서 사퇴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씨는 전역한 뒤 무기중개업체에서 거액을 받고 자문 일을 한 게 문제가 돼서 결국 낙마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든 군수품과 무기 납품 업무를 맡는 방위사업청의 불투명한 일 처리와 이른바 '군피아'의 횡포가 맞물려 방산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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