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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담당 기무사요원 전원 교체… 조현천사령관 “방산비리 철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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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무사령부가 방위사업청을 담당하는 기무사 요원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6일 기무사령부에서 열린 국정감사 후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기무사가 방산 비리를 예방하고 단속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야 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방산 기무사 요원을 100% 물갈이해서 새롭게 진급할 능력이 있는,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조 사령관은 “지금까지 기무사는 퇴직을 앞둔 인력을 방사청 담당 요원으로 보내왔다”며 “앞으로는 사업별 기무사 요원 책임자를 정해 방산 비리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돈 전 1군사령관 경질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기무사를 질타했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6월 19일 사건이 발생하고 6일이 지난 뒤인 25일 기무사는 처음 사건을 확인하고 28일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며 “신발이 벗겨졌거나 헌병에게 업혀 나간 물의는 없었다는 것 외엔 다른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 사령관은 “당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소홀함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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