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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 ‘자전거 활성화 구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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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연말까지 한강과 가까운 자양동 일대를 ‘자전거 활성화 구역’으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자양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광진구는 이 일대에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상구역은 자양로부터 아차산로, 능동로, 자양강변길을 연결하는 5㎞구간이다.


우선 잠실대교 북단부터 뚝섬유원지에 이르는 ‘자양동 뚝방길’에 자전거 우선도로를 설치한다. 건대 롯데백화점 앞, 자양사거리, 광양고등학교 앞, 지하철 2호선 뚝섬유원지역 등 주요 구간 곳곳에는 자전거 거치대, 공기주입기가 설치된다.

자전거가 없거나 고장 난 주민을 위해 자양동 일대 동 주민센터에서 ‘자전거 대여·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 낡은 자전거 안전표지판을 정비하고, 자전거 안내지도를 곳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된다. 어린이집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광진구는 지난 8월 서울시 ‘자전거 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시범 선정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자전거 이용이 확대돼 광진구가 자전거 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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