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유기묘 ‘준팔이’ 애정쏟아 동물 우울증 극복…“대단해”(동물농장)

SBS 방송캡쳐

배다해, 유기묘 ‘준팔이’ 애정쏟아 동물 우울증 극복…“대단해”(동물농장)

가수 배다해가 주인에게 버려진 후 식음을 전폐한 고양이 준팔이를 되살려 화제다.

11월 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배다해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식음을 전폐한 고양이 준팔이를 키우는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공개됐다.

준팔이는 지난 7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쪽지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에 버려졌다. 이후 서울의 한 보호소로 간 준팔이는 상처를 받고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토하기만 했다.

제작진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준팔이는 우울 증세로 주인을 찾아줘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제작진은 준팔이 주인을 수소문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 가운데, 배다해가 선뜻 준팔이를 맡겠다고 나섰다. 배다해는 남다른 애정으로 준팔이를 보살폈고, 준팔이는 점점 음식을 먹으며 생기를 되찾았다.

배다해는 "이 좋은 기운으로 밥도 잘 먹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동물농장' 배다해 우울증 고양이 준팔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배다해 우울증 고양이 준팔이, 훈훈한 소식이네", "'동물농장' 배다해 준팔이, 버린 주인아 보고 있냐?", "'동물농장' 배다해 우울증 고양이 준팔이, 고양이도 저렇게 주인을 그리워하는 구나. 몰랐다.", "'동물농장' 배다해 준팔이, 너무 했다! 정말", "'동물농장' 배다해 준팔이 우울증 고양이, 다해씨가 잘 보살펴 줬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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