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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최자, 개코 탈모 디스…"스냅백 안 쓴다"

메트로신문사 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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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나는 남자다'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아메바컬쳐 제공

KBS2 '나는 남자다'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아메바컬쳐 제공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개코를 디스했다.

지난 31일 KBS2 '나는 남자다' 힙합 그리고 록을 사랑하는 남자 편에서 개코는 "어렸을 때는 스냅백 모자를 즐겨 썼는데 점점 볼살이 빠져서 이제는 어울리지 않아 못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스냅백을 자주 쓰던 개코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을 보고 나도 개코처럼 될까봐 안 쓰고 있다"며 개코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는 "내 머리는 모자 때문이 아닌 유전이다. 아버지가 심한 탈모다"고 답해 셀프 디스(?)를 했다.

이날 '힙합 그리고 록을 사랑하는 남자' 편에선 100여명의 힙합·록 마니아인 남자들이 모여 공감과 웃음을 나눴다.

록 사랑 30년 경력의 개그맨 이윤석과 록밴드 크라잉넛이 공연을 해 방청객을 열광케 했다.

전효진 기자 jeon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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