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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전자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사후 지원 미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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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후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 사용자들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해달라며 서명운동을 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사용자들은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LG전자 옵티머스 LTE2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주세요’ 글에는 128명이 서명을 했다. 서명은 이달 1일 시작됐으며 옵티머스 LTE2는 2012년 출시됐지만 지금까지 판매가 되고 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2 /LG전자 홈페이지 캡쳐

LG전자 옵티머스 LTE2 /LG전자 홈페이지 캡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청원글에 따르면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에 대해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킷캣’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지만 같은 시기 출시돼 사양이 비슷한 옵티머스뷰2·옵티머스LTE3는 업그레이드를 했다. 영상을 보다 중간에 끊기거나 터치가 오동작을 하는 등 버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데 옵티머스 LTE2만 제외됐다는 것이다.

청원자들은 리파티션(저장장치의 분류를 새롭게 하는 것)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사후지원 비용과 인력 때문이라고 본다”며 “경쟁사 제품들은 다 업그레이드가 됐는데 이 제품만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뷰2·옵티머스 LTE3는 내장 메모리 중 시스템 메모리가 2기가바이트(GB)로 옵티머스 LTE2(1GB)보다 많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200메가바이트(MB)의 용량이 필요한데 이 모델은 남은 가용 시스템 메모리가 50MB 밖에 없다”며 “서비스센터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안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LTE2와 같은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도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용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 사용자는 “와이파이 연결이 갑자기 끊어지고 켜짐을 반복해 누르면 스마트폰이 재부팅된다”며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끊어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돈을 내고 메인보드를 교체하라는 설명만 들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사례를 모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무상보증 기간은 1년”이라며 “사용환경에 따라서는 그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사용자는 “와이파이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험하게) 사용하지 않았다”며 “노트2 외의 다른 제품도 사용환경에 따라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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