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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열사' 김부선, 국감장 떴다! "미국 드라마에나 나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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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배우 김부선.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난방 열사’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국정감사에서도 아파트 난방비 비리 척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부선은 27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 직접 참석해 최근 자신이 제기한 아파트 난방비 비리 실태와 관련해 일반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부선은 이날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채택으로 5번째 참고인 진술을 이어가며 비리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국감장에서 “나는 보잘 것 없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관리비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연예인 신분이어서 내 의혹 제기가 사회적으로도 주목을 받게 된 것 같다”는 인삿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미혼모로 살면서 연예계 생활 30년 만에 내 집을 마련하게 돼 너무 기뻤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책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라고 난방비 비리 의혹을 다시 한번 화두로 삼았다.

그는 또 “해당 관리소장을 통해 비리를 알게 됐고 2012년 3월20일 동 대표 회의에 참석해 난방비 책정 등에 대해 확인하려 했지만 내게는 발언권조차 없었다. 내가 낸 관리비가 향후 어떻게 쓰이는 지도 물어볼 수도 없고 관련 정보도 알 수 없었다. 마치 교도소보다 더 폐쇄적인 곳이 관리소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조사도 했고, 관련된 내용에 대한 공문도 나왔지만 관계자들은 그저 부인만 하고 있다”며 “오히려 나는 방송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폭행범으로 몰리고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앞서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J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 과정에서 해당 문제와 관련, 반상회 도중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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