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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모바일 버전 '포트리스5 슈퍼미니' 중국자본에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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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5, CCR

[스포츠서울] 원조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의 모바일 버전인 CCR(대표 윤석호)의 ‘포트리스5 슈퍼미니’가 중국 자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3~4개 게임 유통사가 포트리스5 슈퍼미니의 판권획득을 위해 CCR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탄한 IP와 국내 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중국 자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CCR측은 “게임이 공개된 후 중국업체들이 투자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며 “특히 이들 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계약 조건을 보면 포트리스5 슈퍼미니의 판권을 사서 자국에 서비스는 물론 향후 ‘포트리스 ’브랜드를 통해 한국 진출을 추진하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포트리스에 대한 중국 자본의 관심은 최근 중국 자본의 국내 모바일게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분위기를 알 수 있는 한 대목이다.


중국의 주요 게임업체들은 국내 모바일게임을 중국내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 이외에 국내 장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쿤룬과 창유 등 중국 게임사는 한국법인을 세워 카카오게임을 직접 출시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또한 국내 게임을 중국에 가져가 중국내 유통사 역할도 하고 있다.

반면 국내 중소 모바일 게임사들은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주요 게임사들에 장악 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자본에 기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들이 다수다.

이러한 상황에서 CCR의 포트리스 시리즈인 포트리스5 슈퍼미니도 결국 중국 자본에 넘어가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현실화 될 수도 있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트리스는 2000년대 초반 국내 온라인게임의 성장기에 최대 동시접속자수 12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며 큰 족적을 남긴 게임”이라며 “포트리스 마저 중국 자본에 넘어갈 수 있다는 소식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리스5 슈퍼미니는 모바일 버전에 맞춰 단순한 조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 대신 전장을 복잡하게 구성하고 다양한 ‘탄’과 ‘기어’를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본 2대2 실시간 팀 대전에 3대3 대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작의 턴 방식에서 탈피해 리얼타임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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