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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비싼 대학’ 산기대>신한대>연세대 순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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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이화여대·추계예대·한양·성균관도 830만원 이상
‘의대 등록금 1천만원 이상’ 고대·연대·성대 등 13개교
전국 대학 평균 637만원···작년보다 10만8400원 올라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37만5400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637만5400원이다. 이는 지난해(626만7000원)보다 10만8400원(1.7%) 오른 액수다.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901만원)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대(864만원) △연세대(858만원) △을지대(850만원) △한국항공대(847만원) △이화여대(843만원) △추계예술대(838만원) △한양대(836만원) △성균관대(833만원) △홍익대(824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등록금 수준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 174만원 △영산선학대 200만원 △서울시립대 238만원 △부산교대 302만원 △서울교대 308만원 △한국교원대 318만원 등이다.

단과대별로는 의과대학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이 1241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연세대 의대 1212만원 △성균관대 의대 1133만원 △아주대 의대 1124만원 △중앙대 의대 1099만원 △울산대 의대 1095만원 △한양대 의대 1082 △영남대 의대 1071만원 △한림대 1036만원 △단국대 의대1034만원 등 상위 10위교를 포함, 13개교가 연간 1000만원을 넘었다.

윤관석 의원은 “올해 대학 연간 등록금이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10만8400원 올랐다”며 “학부모의 허리는 휘고 학생들은 휴학을 선택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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