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YTN 언론사 이미지

"뉴트리아 항문 봉합해 멸종 유도"...동물단체 반발

YTN
원문보기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일명 '괴물쥐'로 불리는 뉴트리아 멸종을 위해 항문을 봉합하는 가학적인 방안이 제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 면역의학연구소 용환율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5일 강원지역 신문 기고문을 통해 "뉴트리아를 마취해 항문을 봉합한 뒤 풀어주면 배변이 불가능해 정신적 공황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굴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린 새끼들을 없애 같은 뉴트리아 멸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용 책임연구원은 실제로 항문을 봉합한 쥐 5마리로 쥐들을 완벽하게 소탕한 적이 있다며 습지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시도해볼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동물단체는 항문을 봉합해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동물학대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고, 동물자유연대는 "극한 상황에서 동종을 잡아먹는 정신질환 '카니발리즘'을 통한 도살방법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비판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