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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부부 심희준·박수정이 설계한 글램핑 텐트

중앙일보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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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자인 문화원 '2014 아이코닉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부부 건축가 박수정(36)·심희준(37) 건축공방 공동대표가 설계한 글램핑 텐트 ‘아키글램(ArchiGlam)’이 독일 디자인 문화원(German Design Coucil)이 주최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상 ‘2014 아이코닉 어워드’(Iconic Award) 건축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안락한 캠핑을 즐기는 글램핑(glamorous camping)족을 위한 글램퍼스는 캠핑과 펜션의 중간 수준을 타깃으로 했다. 면적이 50m²(약 15평), 40m²(약 12평) 등 2가지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규모다. 심씨는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학·석사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렌조 피아노 건축사무소(RPBW)에서 근무했으며, 박씨는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바게닝엔에서 건축·조경회사 오이코스에서 일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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