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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AV 배우 사토미 유리아② “음란한 외모와 여성 상위 체위가 제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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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외모와 여성 상위 체위가 제 매력이죠.”

인기 AV 여배우 사토미 유리아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섹시코미디 영화 ‘사토미를 찾아라’ 홍보를 위함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바니걸 차림으로 홀로 버려진 여배우 사토미 유리아의 엉뚱하고 발칙한 섹시코미디로, 일본 성인물에서 부동의 인기를 누려온 사토미 유리아가 실제 본인의 역할을 맡아 한국에 팬 미팅을 와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기자와 만난 그는 원숙한 아름다움에 늘 밝은 표정으로 미소를 잃지 않는 매력적인 배우였다. 또 특유의 애교와 명랑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AV 배우로서 본인의 매력에 대해 그는 “외모 자체에서 음란한 이미지가 강한 게 제 장점”이라며 “제 작품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성 상위 체위가 스페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또 “우연히 길가에서 픽업돼 AV 배우의 길을 걷게 됐는데,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이미 정점을 찍은 것 같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이고, 이번 영화도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문득 AV 작품에 대한 그의 정의가 궁금해졌다. 이에 “AV는 세상을 구한다”는 절묘한 대답이 돌아왔다. “수요가 있다는 것은, 분명 세상에는 AV가 필요한 이들과 상황이 있다는 얘기”라며 “그 니즈에 일조할 수 있어 자부심도 크다”고 했다. 하지만 “내 애인만큼은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솔직함도 곁들인다. 끝으로, “나이들어서 과거를 회상할 때,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느낄 수 있으면 그게 행복 아니겠느냐”며 “지금껏 역경 속에서도 건설적으로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나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정정욱 사진 김재원 기자 jjay@sportsworldi.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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