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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멀어질 사람은 멀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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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 출처 | 방송 화면 캡처

차승원 부인 이수진

[스포츠서울] 배우 차승원이 친부소송에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부인 이수진 씨가 출간한 책이 화제다.

차승원의 부인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를 펴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이수진 씨가 PC통신 나우누리 올렸던 기존 글에 '차승원의 X파일' 등 새로운 내용을 보충해서 엮은 것.

이수진 씨는 당시 책에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수진 씨는 책에서 "많이들 물어 봅니다. 차승원,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게 저한테 반했냐고요. 뭐 다른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뻔하죠. 제 눈부신 '지성과 미모'에 반한 거지라. 농담입니다. 저도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런 남자가 왜, 내 어디가 좋아서 나하고 사나?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 봤지요"라고 썼다.

이어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지금껏 남편과 오순도순 잘 살고 있지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화여대 2학년 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며 "잘생긴 롱다리 왕자님과 결혼을 인생 제1의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 트위터. 출처 | 방송 화면 캡처

이와 함께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의 트위터 인사말이 눈길을 끈다.

이수진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는 "멀어지려고 마음먹지 않아도 멀어질 사람은 자연히 알아서 멀어지고, 곁에 두려하지 않아도 곁에 남을 사람은 자연히 알아서 곁에 남아준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는 2012년 5월 20일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는 글을 남긴 후 트위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이대 시절 미모가 궁금하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매력 넘치는 듯", "차승원 부인 이수진, 남편 잘 만났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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