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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남편 엉덩이 주무르는 아내, 공공장소에서도 조물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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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안녕하세요’ 하루에도 수십번 남편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아내가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시도 때도 없이 엉덩이를 만지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연하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남은 “아내가 제 엉덩이에 미쳤다”라며 아침부터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를 만지는 아내 때문에 괴롭다고 토로했다.

애정표현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데 아내는 해수욕장은 물론, 친구들이나 명동 같은 번화가에서도 엉덩이 칭찬에 조물조물 만지기까지 한다는 것.

사연남은 “저는 엉덩이를 벽에 붙이고 잔다”라고 하소연했지만, 아내는 “남편의 엉덩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우니까 만진다. 남편 엉덩이는 힙업이 되어 있고 탄력있다. 선물보다 엉덩이를 만지는 게 좋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남편은 엉덩이 근육 축소 수술까지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아내는 “신랑이 겁이 많아서 무서워서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해맑게 말했다. 결국 남편은 어른들이 있거나 공공장소에서는 스킨십을 하지 말아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태티서가 출연해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했다.
<사진>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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