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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여자농구, 몽골 124-41 대파하고 일본과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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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 위성우 감독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 위성우 감독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또 하나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이번엔 여자농구에서다. 위성우 감독(우리은행)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AG)여자 농구 대표팀은 2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몽골과의 8강전에서 124-41(28-12 32-7 32-7 32-15)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일본은 이날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인도를 70-37로 꺾었다.

경기는 긴장감이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김정은, 김단비, 신정자, 양지희, 이경은이 스타팅 멤버로 나와 초반부터 몽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단비가 1쿼터에만 16점을 뽑으며 쿼터를 28-12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는 수비를 강화해 몽골을 단 7점으로 틀어막았다. 대표팀은 전반전을 60-19, 41점 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엔 일본전을 대비해 다양한 작전을 썼다. 하은주를 내보내 손발을 맞췄고, 올코트프레스 수비 전략을 쓰기도 했다. 강한 압박수비가 진행되자 몽골은 코트를 넘어오기도 버거워했다. 반 코트경기를 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몽골은 아예 공격 시 골밑을 비워두고 손에 잡히는 대로 슛을 쐈다. 그 사이 대표팀은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해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63개의 팀 리바운드를 잡았다. 몽골이 잡은 팀 리바운드(32개)에 약 2배 가까운 기록이다. 김단비(27점), 김정은(20점), 곽주영(18점), 양지희(14점)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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