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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LED 아버지 나카무라 교수 "AC LED가 대세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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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면서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미국 샌타바버라대 교수가 제 1회 글로벌 LED 미래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4.09.25/뉴스1 © News1 서송희 기자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면서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미국 샌타바버라대 교수가 제 1회 글로벌 LED 미래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4.09.25/뉴스1 © News1 서송희 기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면서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미국 샌타바버라대 교수가 교류(AC)를 그대로 사용하는 AC LED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 1회 글로벌 LED 미래 포럼에서 기조연설 강연자로 나서 현재 직류구동(DC) LED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교류구동(AC) LED가 효율이 높고 신뢰성이 좋아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LED조명은 DC를 사용하기 때문에 AC로 바꿔주는 컨버터란 부품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며 "AC를 기반한 LED를 이용하면 구조가 간단해지고 효율성도 개선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아크리치3도 컨버터가 필요없어 생산원가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C LED는 국내 LED 전문 업체인 서울반도체가 강점을 갖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06년 AC-DC 컨버터 없이 교류에서 직접 구동 가능한 LED 아크리치를 처음 출시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사업목적에 '무형재산권(산업재산권) 임대업'을 추가하며 특허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청색 LED를 세계 처음 개발한 장본인이다. 덕분에 기존에 있던 적색LED와 녹색LED와 함께 하얀색 LED 빛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의 윌리엄 로데스 리서치 매니저는 "2013년 8월 기준으로 평균 25달러가 넘던 LED 램프 소매 가격이 2014년 8월 22달러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에서는 가정용 제품, 신흥국에서는 대규모 건설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로등에 LED가 적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LED램프 가로등 수가 비LED 램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 로데스 매니저는 "LED는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좋으며 직접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가로등에 적용했을 때 이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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