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와 AOS 재미 “둘다 잡았다” 신작 ‘배틀리그’ 눈길

횡스크롤 액션 RPG와 AOS 장르의 재미를 담은 모바일게임이 등장한다, 바른손이앤에이의 하반기 기대작 ‘배틀리그’가 주인공이다.

23일 바른손이앤에이는 모바일게임 ‘배틀리그’의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오는 26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신작 모바일 RPG다.

‘배틀리그’는 2D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액션 RPG 장르를 표방하면서도 최대 6명이 참여 가능한 실시간 멀티플레이 대전 시스템을 도입해 AOS 장르의 재미까지 담아 눈길을 끈다.

◆ 기본은 2D 횡스크롤 액션 RPG

이 게임의 기본은 ‘던전앤파이터’ 등과 같은 2D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액션 RPG다. 다만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게 던전 입장시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2개의 기본 스킬과 1개의 궁극기, 1개의 속성 스킬 등 4개의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이중 속성 스킬은 다른 스킬과 달리 능력치 강화가 불가능하고 방어, 회피, 방어막 생성 등 생존 능력에 관련된 것이 많다. 또 일부 캐릭터의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 스킬과 궁극기의 경우 레벨 업 등을 통해 획득한 스킬 포인트를 통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또 캐릭터별도 3가지 종류의 장비를 착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캐릭터 육성도 지원한다.

↑배틀리그는 기본적으로 2D 기반 횡스크롤 액션 RPG다. 이용자간 실시간 멀티플레이 대전도 동일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캐릭터는 총 8종으로 탱커 조르디, 탱커 인페르노, 원거리 딜러 세인트, 마법사 실비아, 근거리 딜러 데스, 서포터 크로시스, 원거리 딜러 로보, 근거리 딜러 마론 등이다. 해당 캐릭터들은 세계적인 게임아트 공모전 ‘도미넨스워 5’의 2D 부문 대상 수상자 안상훈 아티스트가 작업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도 특징. 바른손이앤에이측은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의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 중 총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실시간 대전에서는 이용자 한명이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총 3명이 팀을 이루게 된다. 현재 8종의 캐릭터가 구현됐으며 바른손이앤에이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 AOS 장르 연상되는 실시간 대전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3명이 팀을 이뤄 대결하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대전에 있다. 23일 체험행사도 3대3 멀티플레이 대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멀티플레이 대전은 AOS 장르 게임처럼 상대 진영의 보스를 공략하는 공성전 형태다. 이용자는 상점에서 스킬에 부가 효과를 더하는 아이템 등을 구매해 대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략에 따라 전면전에서 상대의 후방을 노리는 기습전까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타 모바일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스킨 시스템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마치 AOS 장르 게임처럼 같은 캐릭터도 스킨에 따라 외형이 달라진다. 사진은 게임 내 원거리 딜러 캐릭터인 세인트의 스킨 변경 모습.

이런 게임의 특성 탓인지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스킨 시스템을 채택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현재 각 캐릭터별로 기본 스킨 외에 3개의 추가 스킨이 마련돼 있는 상황. 해당 스킨을 적용하면 PC온라인 기반의 AOS 장르 게임처럼 캐릭터의 외형이 변경된다.

바른손이앤에이는 해당 게임의 첫 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이후 10월 중 정식 출시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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