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의 사채시장 규모가 850조 원대로 불어나 금융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는 최근 중국 시난 재경대학 등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사채시장 규모가 5조 위안, 우리 돈 850조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서고 시중 유동성이 빠듯해지는 등 다양한 요인들 때문에 사채시장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이와 관련한 분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기성 대출 범람과 중개기관의 위법 행위, 행정기관의 감독 소홀 등도 증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융을 비롯한 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의 자금난이 심해지면 상환 기한 넘기기나 돌려막기 등이 빈발하면서 사채시장이 금융시스템의 악순환을 일으켜 실물경제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 우리 다시 뜨겁게! SBS 인천 아시안 게임 공식 페이지 바로가기
☞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