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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장미여관으로' 누드 가림용 어항마저 제거…

뉴시스 신동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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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연극무대의 대형 수족관에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 동시에 더욱 적나라한 신체노출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5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 공연 도중 가로 3m, 세로 2m, 무게 4t에 이르는 수족관이 남녀배우의 힘을 견디지 못했다.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은 "극중 여교사가 수족관에 두 손을 의지한 채 몸을 숙여 등 뒤편의 남제자를 상대하는 정사신에서 남제자가 밀어붙이는 힘이 지나쳤다"고 전했다.

초기에 균열을 발견, 수족관이 깨지면서 무대가 물바다가 되는 사태는 면했다. 하지만 이후 안전을 위해 수족관을 철거했다.

한편, 관객들 사이에 '어항섹스'로 불려온 문제의 수족관은 일종의 투명 가림막처럼 활용돼왔다. 전라상태인 여교사와 객석 사이에 설치됐었기 때문이다. 7일부터는 관객의 시야를 가리는 최소한의 장치마저 제거한 채 공연이 이뤄지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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