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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꿀 알바'"…아르바이트도 추석 대목

SBS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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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대목을 맞아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도 늘어났습니다. 짧은 시간에 평소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경쟁률 10대 1을 넘을 정도입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선물용 고기 판매대에서 40대 주부가 막힘없이 상품을 설명합니다.

[판매사원 : 두께나 고기 넓이로 봤을 때는 이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마블링이…) 마블링이 많은 것은요, 고객님. 부드러운 건 있는데 마블링이 많아서 기름기가 있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계세요.]


능숙한 솜씨로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지만, 일을 시작한 지는 고작 일주일밖에 안 됐습니다.

추석 전 보름 정도 단기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겁니다.

[장보경/아르바이트 주부 : 내 자녀를 보며, 집안일을 하며 시간적인 것도 엄청나게 도움이 되지만, 짧은 시간에 그 정도 금액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꿀 알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잠시만 지나가겠습니다.]

추석 선물 배송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

일은 힘들어도 추석 당일엔 일당이 평소의 두 배까지 오르기 때문에 학비나 용돈에 큰 보탬이 됩니다.


[강보경/아르바이트 학생 : 시골도 가깝고 해서 한두 시간이면 갔다 올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명절 때도 일하고 잠깐 끝나면 저녁만 가족들이랑 먹고 하려고요.]

인기 있는 자리에는 경쟁률이 10대 1까지 치솟았습니다.

[장정우/대형마트 인사파트장 : 평소보다 단시간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많은 상황으로 평소보다 2~3배 많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명절 당일 근무를 희망하는 분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고향 가기 전에 세차하려는 귀성객이 많아 세차장 아르바이트 자리도 늘었습니다.

외식업체나 놀이공원도 특수를 놓칠세라 인력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는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최진화, VJ : 유경하)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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