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맨유 등번호 ‘7번’..베컴의 후계자 인정

디마리아 맨유행에 등번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유의 대표 등번호로 꼽히는 7번이 디마리아 맨유행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마리아(26, 아르헨티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1013억원)에 디마리아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디마리아 맨유행의 이적료는 상상을 초월할 만한 액수다. 디마리아를 영입하며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한 이적료 6000만 파운드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했던 역대 최고 기록 5000만 파운드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맨유는 디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중 맨유만이 레알 마드리드 측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디마리아를 데려올 수 이었다.

게다가 가디언은 디마리아가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디마리아가 맨유의 슈퍼 스타들이 달았던 7번을 물려받는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기대를 느낄 수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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