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찰리 송지효 진두지휘下 미녀삼총사 우승 ‘능력자도 속았네’

에이스 송지효가 ‘런닝맨’ 승리를 이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녀삼총사 특집으로 배우 고아라, 임수향, 티아라 효민이 출연해 복고미팅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세 사람은 스파이로 투입돼 미션을 의뢰한 찰리와 ‘런닝맨’ 멤버들을 아웃시키는 미션을 받았다.

고아라는 온천에서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어 최단시간 아웃시켰다. 고아라는 굉장히 미안해하는 척 연기해 김종국의 의심을 피했다. 같은 시각 송지효는 커플인 하하의 이름표를 뜯어 제거했다.

고아라는 “여자 멤버의 이름표를 떼달라”는 김종국의 부탁에 그가 찰리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름표를 떼려고 하자 김종국은 본능적으로 알아채 도망갔다. 김종국이 찰리가 아니라는 걸 확신한 효민과 임수향은 송지효를 찰리 후보로 생각했다.

‘미녀삼총사’와 송지효는 김종국과 맞닥뜨린 곳에서 재회했고, 세 사람의 합작품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에이스 송지효가 이끈 미녀삼총사 고아라, 임수향, 효민의 승리로 돌아갔다. ‘런닝맨’ 멤버들은 의뢰인인 송지효 이름표만 제거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규칙을 알게 된 후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예고 방송에선 ‘런닝맨’ 최강자전 2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리의 유럽 여행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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