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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박은빈과 키스내기, 5번 걸었다” 깜짝

스타투데이 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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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상대 배우 박은빈과의 ‘키스신 내기’를 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유승호와 박은빈이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특히 유승호의 첫 성인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31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강백호(극중 유승호 역할)가 첫사랑을 지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백호와 닮은 점은 ‘포기가 빠르다’는 것, 다른 점은 ‘눈치가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여주인공 박은빈과 2번 키스신 촬영을 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드라마에서 총 몇 번의 키스신이 있을까 내기를 했다. 나는 5번에 걸었다. 정답은 감독님밖에 모른다”고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프로포즈 대작전’ 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방송됐던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시간 여행(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오랜 친구의 결혼시장에서야 비로소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남자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정. 유승호는 첫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강백호 역을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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