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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이 뽑은 치어리더 외모순위… 1위는 박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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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장 예쁜 치어리더에 올해도 선정됐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세가(SEGA)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성공적으로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에서 지난 7월17∼31일까지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7682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치어리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치어리더 1위에는 32.78%(2,518명)로 롯데 자이언츠의 박기량이 차지했다. 작년 28.9%로 1위를 차지했던 박기량은 올해 더 많은 지지를 받으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박기량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치어리딩 실력을 갖추고 있어 오래 전부터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 최근에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여신 특집''에 출연하는 등 야구장 외에도 CF, 방송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기량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올해도 뽑아주신 많은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위 역시 25.06%(1,925명)로 지난해에 이어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차지했다.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김연정은 ''경성대 전지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의 매력을 갖고 있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3위는 LG 트윈스 강윤이가 차지했다. 작은 체구지만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강윤이는 13.99%(1,075명)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수진, 한화 이글스의 임수연, 기아 타이거즈의 이지은 등이 뒤를 이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엔트리브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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