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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최종 판결이 오는 8일 나올 전망이다. © AFP=News1 |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에 대한 최종 판결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영국의 가디언과 스페인의 아스 등은 1일(한국시간) “수아레스에 대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의 판결이 8일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뜯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수아레스에게 향후 4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11일 7500만파운드(약 1310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FIFA의 징계로 인해 공식 입단식은 치르지 못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의 변호인은 4개월에 달하는 징계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수아레스 측이 제기한 항소가 FIFA로부터 기각됐고, 마지막으로 CAS에 제소를 한 상태다. 수아레스의 변호인은 FIFA의 징계가 가혹하고 파시스트적이란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가디언은 이날 "만약 CAS로부터 긍정적인 판결이 내려진다면 수아레스가 2주 안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럴 경우 25일 열리는 엘체와의 홈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의 동료들도 그를 옹호하며 힘을 실어줬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는 이날 "수아레스가 국제 대회에 4달동안 나갈 수 없다는 것은 지나친 판정이다"고 말했고, 이전 리버풀 동료인 이아고 아스파스(세비야)는 최근 "FIFA가 수아레스를 마치 살인자처럼 다룬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스1)이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