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됐다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 카카오톡 이모티콘/KBS 제공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다시 태어났다.

31일 선보인 '조선총잡이-이준기' 이모티콘은 시크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 속 박윤강(이준기)의 표정들과 촬영 현장에서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이준기의 모습을 묘사했다.

박윤강은 조선 무사로서 고운 선과 색이 조화된 한복을 입고 있으나 일본인 한조는 복수를 위해 총잡이가 된 만큼 세련된 양복을 착용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아이템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국내와 해외 아이템 스토어에서 동시에 오픈됐다.

한편 지난 30일 11회에서 박윤강과 정수인(남상미)은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말하지 않고 숨겨오다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마무리됐다. 말하지 않아도 수많은 의미를 담은 무언의 대화였고 시청자는 숨죽였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9.5%(TNmS·전국 기준)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쟁작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모두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경쟁은 초접전 상태다.

전효진 기자 jeon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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