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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보름 앞으로…서울시도 ‘카운트다운’

뉴스1 (서울=뉴스1)장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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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행사 지원 준비, 천주교 순례길 관광자원화에 분주



교황 프란치스코가 기도하는 모습/백남신 사진작가 © News1

교황 프란치스코가 기도하는 모습/백남신 사진작가 © News1


다음달 14일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보름 앞두고 서울시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방한 일정 가운데 백미인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이 서울시청 앞마당인 서울.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거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부터 행정 1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지원단을 구성하고 시복식 미사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원단에는 총괄을 맡은 문화관광디자인본부를 비롯한 도시교통본부, 소방재난본부, 기후환경본부 등 서울시 4개 본부가 참여해 관광·교통·안전·환경정비·응급진료 등 각 분야별로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가 임박한 다음달 11일부터는 이창학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총 11개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복식을 일주일 앞둔 다음달 8일에는 최종점검회의를 열어 박원순 시장이 직접 마지막 준비 상황을 챙기게 된다.

또 서울시는 교황 방한에 따라 천주교 순례길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한이 공식수행원 400여명을 포함해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이 12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20년 전인 1984년 100만명이 참여한 교황 바오로 방한, 1989년 제44차 세계성체대회 개최 당시 서울이 관광특수를 누린 경험도 있다.

천주교 성지 순례길은 명동성당에서 이벽집터, 종로성당, 가톨릭대 성신교정 등을 거쳐 가회동 성당에 이르는 9.6km 거리의 1코스, 가회동 성당에서 형조터, 우포도청터, 서소문 성지 등을 지나 중림동 약현성당에 이르는 5.2km 거리의 2코스, 약현성당에서 시작해 새남터순교성지, 절두산성교순지로 끝나는 3코스로 나뉜다.

천주교 성지와 서울의 명소인 명동, 청계천, 한양도성, 북촌한옥마을 등으로 구성된 이 코스를 통해 한국을 찾은 세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로구·중구·용산구 등 각 자치구와 함께 각 코스 지점별로 이정표와 해설안내판을 설치하고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언어권별로 제작된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여행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관광상품으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순례 코스가 교황 방한 이후에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이밖에 120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외신기자들이 서울 내 천주교 성지를 돌아보는 팸투어도 다음달 13일, 15일, 1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다.

덕수궁과 정동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3층 ‘정동전망대’에는 덕수궁과 정동길의 옛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패널’을 설치한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이장희씨와 권다현 여행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이창학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세계적인 귀빈이 서울을 찾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만큼 행사가 불편함과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시내 천주교 순례길을 정비하고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로도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장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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