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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해달랬더니 성기 절단”···의료진은 “사실 무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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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병원에 포경수술을 하러 갔다가 성기를 절제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앨라매바에 살고 있는 조니 리 뱅크스(56)라는 남성이 지난주 프린스턴 뱁티스트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AP통신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스는 “지난달 포경수술을 하러 갔지만 마취에서 깨어나보니 성기가 아예 절단돼 있었다”며 “절단 후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의 부인도 이 사고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뱅크스 부부는 수술을 집도했던 빈센트 미셸 비빈스 박사와 알란 익슨 박사를 비롯해 뱁티스트 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뱅크스는 소장에서 “의료진 그 누구도 성기가 절단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하지 않았고 절단한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며 의료진의 과실과 직무 태만 등을 꼬집었다.

병원 측 변호사 윌 액슨은 “뱅크스 부부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의료진과 병원의 명성을 저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수술 후 병원을 떠날 때 뱅크스의 성기 상태 등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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