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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③] AV요정 아오이 츠카사 "팬들, 내 엉덩이·입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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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요정’ 아오이 츠카사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엉덩이’와 ‘입술’을 꼽았다.

‘원 컷-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으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을 방문한 아오이 츠카사가 스포츠월드와 인터뷰를 갖고 AV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오이 츠카사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 후 AV 배우로 전향한 인물. 현재 그녀는 AV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영화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로, 국내 여배우 조여정을 빼 닮은 얼굴과 청순함과 섹시함을 두루 갖춘 매력으로 국내외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자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녀의 첫 공식 내한행사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지난 18일에는 팬미팅 시사회를 가지기도 했다. 아래는 아오이 츠카사와의 일문일답.

▲다른 AV 배우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는?

“일단은 AV 배우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 아닐까. 굉장히 차별화된 부분일 수 있다. 덕분에 영화, 드라마, 모델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한일 합작영화 ‘원 컷’에도 출연하게 됐고, 대만에선 드라마 촬영도 했다. 그런 부분에 내 강점인 것 같다.“

▲AV 배우로서 처음부터 세운 각오가 있나.


“초심 그대로, 아오이 츠카사란 이름으로 활동할 생각이다. 최근 AV 배우들이 은퇴 후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아오이 츠카사로 시작해 끝까지 내 이름을 걸고 활동할 계획이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아오이 츠카사를 접한 팬들이, 아오이 츠카사가 출연한 AV를 찾아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아오이 츠카사에 있어 AV는 어떤 의미인가.

“내가 머물러야 할 곳, 내가 있어야 할 곳 같은 느낌이다.”


▲혹시 노출이나 베드신이 부담스럽진 않나.

“내겐 엄연한 일이다. 배우란 직업을 가졌다면,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 일을 싫어하지도 않는다. 일 자체를 즐기려고 하기 때문에, 매 작품마다 재밌게 하려고 한다.”

▲AV 연기할 때, 어떤 매력을 돋보이게 하려고 신경쓰나.


“원래 내가 엉덩이가 예쁘다(웃음). 엉덩이를 좋아해서 아오이 츠카사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많다. 또 입술도 섹시하다고 하더라.(웃음). 엉덩이와 입술 때문에 좋아하시는 팬들이 많다. 또 AV에서 ‘안 된다’는 말을 ‘다매‘라고 해야 하는데, 내가 오사카 출신이다보니 사투리가 들어가서 ‘아깡’이라고 표현했다. 그게 많이 화제가 돼서, 그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매력도 있는 것 같다.”

▲끝으로 AV 배우로서 아오이 츠카사의 강점은.

“연기가 아닌 실제 하는 것 같은 느낌? AV도 연기가 아닌 연기처럼 보여야 한다. 만약 그게 연기처럼 보이면 인기가 확 떨어지기 마련이다. ‘아깡’이란 단어가 정제되지 않은 리얼한 느낌의 단어였다면, 노출과 베드신도 연기가 아닌 것처럼 표현하는 게 내 강점인 것 같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영화사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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