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과거 "은평구 싸움짱, 지금은 후회"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인턴기자 =

스윙스가 자신의 과거를 후회했다.

래퍼 스윙스는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 출연해 과거 은평구 '싸움짱'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스윙스는 "중학교 2학년 때 한 친구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그때 맞아서 얼굴의 상처가 점차 커졌고 이후 합기도장을 6개월간 다니면서 은평구 학교를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평구의 모든 학교에서 나온 20명과 싸워 이겼다"며 "그래서 이걸로 끝이겠지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가 깡패가 됐다"고 털어놨다.

래퍼 스윙스가 과거 은평구 싸움짱이 된 계기를 털어놨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스윙스는 "솔직히 정복해 가는 재미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멋없는 사람이 됐다"며 "내 과거를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반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스윙스 방송에서 말하기 불편한 이야기였는데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스윙스 은평구 접수하고 명문대 들어가다니 대단하다", "스윙스 과거 자신의 잘못 후회하고 있구나", "스윙스 말도 재치있게 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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