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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순검(야간점호) 등 '특수용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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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점호를 뜻하는 순검 등 해병대에서만 사용하던 '특수용어'가 사라집니다.

해병대는 국방부 특별검열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해병대 특수용어를 군 일반용어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순검'은 야간점호로, '주계'는 식당으로, '조별과업'과 '석별과업'은 각각 일조점호와 야근으로, '체스트'와 '격실'은 각각 관물대와 생활관으로 달라집니다.

국방부 특검단은 지난해 11월 순검 등 해병대만 쓰는 일부 용어가 가혹 행위 등 병영 내 악습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일반용어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검단은 지난해 7월4일 해병대 2사단 총기사건 뒤 실시한 해병대 병영문화실태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야간점호 때 내무반장이 순검이란 구호를 외치면 병사들에게 일명 원산폭격이라 불리는 머리박기에서 가혹행위가 이뤄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야간점호 자체를 없애는 게 아니라 특수용어를 일반 용어로 바꾸는 것이며, 이미 현역 병사들 사이에서는 일반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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