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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스토랑 위크`, 최초로 한국 음식점 선정

이데일리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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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에 있는 한국 음식점인 `반(Bann)`과 `한가위(HanGaWi)`가 미국 인기 외식 행사인 `2012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게 됐다. 20년 역사상 이 행사에 한식당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뉴욕 레스토랑 위크(New York Restaurant Week)에서 최초로 한식(Korean Cuisine) 섹션이 등장하며 한식이 뉴욕에서 `파인다이닝(Fine dining)`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요리사의 경력, 언론 평가, 위생, 음식의 질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의 한식당 가운데 `반`과 `한가위` 두 곳이 최종적으로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 `반`은 MBC `무한도전`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다양한 전통 음식과 퓨전 한식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미국 유명인들도 단골로 찾을 정도로 그 입지가 확고하다.

지난 1994년 오픈한 `한가위`는 사찰음식에 착안해 채식과 한식의 조화를 내세워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음식 비평가인 루스 라이셜(Ruth Reichl)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한식당 `반`의 최영숙 대표는 "3년전 뉴욕 레스토랑 위크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며 "올해 한식당이 초대된 것은 뉴욕의 한식당이 미슐랭 별등급을 받은 것에 이은 또 다른 쾌거이며 이제 뉴욕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식의 위상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된 뉴욕시 대표 미식행사로 참여하는 300여개 고급 레스토랑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별된다. 행사기간 내 세 가지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뉴요커와 뉴욕을 찾은 관광객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2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오는 16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nycgo.com/restaurant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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