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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브로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노브라'로 참석… "항명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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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윔블던 공식홈페이지 캡쳐

사진=윔블던 공식홈페이지 캡쳐

나오미 브로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노브라'로 참석… "항명의 뜻?"

영국 윔블던에서 열리고 있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복장 규정에 선수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결국 영국 선수인 나오미 브로디는 보즈니아키와의 2회전 경기에서 스포츠브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코트로 나온 것이 알려지면서 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 테니스 전 세계 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6위·덴마크)는 "속옷 검사까지 받아야 하는 게 정상적인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 클럽에서는 일부 스포츠용품 회사들이 그런 식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웨어 색깔까지 대회 조직위원회가 규제하게 되면서 일부 여자 선수들은 코트에 나서기 전에 관계자에게 '흰색'을 입었다는 확인을 받게 됐고 보즈니아키는 이런 광경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영국 BBC 해설을 맡은 팻 캐시는 "일부 여자 선수들은 스포츠브라의 색깔이 하얀색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기에 나서기 전에 흰색으로 교체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흰색이 없어 아예 스포츠 브라 없이 코트에 나갔다고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전통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흰색 옷만 입도록 강요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여자 선수들은 스커트 밑에 받쳐입는 언더웨어 색깔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정했으나 올해는 이마저도 흰색으로 통일하게 됐다.


한편, 나오미 브로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오미 브로디, 항의하려는건가?" "나오미 브로디, 왜그랬나 했더니" "나오미 브로디, 선수들 입장에선 기분 나쁠 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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